Sunday, June 12, 2011

[전자신문]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수직 상승` (2011.6.13)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스마트폰 열풍에 매달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커지는 양상이다. 해외 유명 액세서리 업체가 한국 시장에 잇따라 상륙하는가 하면 정보가전업체가 직접 뛰어들기도 했다.

삼성전자 공식 액세서리 파트너인 애니모드(대표 김상용)는 스마트폰 ‘갤럭시S2’ 판매 돌풍에 힘입어 커버·보호필름·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애니모드 갤럭시S2 액세서리‘를 출시 한 달여 만에 무려 25만개나 판매했다.

지난달 3일 갤럭시S2 액세서리 상품이 출시되자 애니모드 공식 쇼핑몰에서는 초당 10개의 액세서리가 팔리며 서버가 다운되는 일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애니모드는 이런 추세면 올해 지난해 매출 300억원의 2배를 훌쩍 넘긴 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제조 및 유통사인 유코미디어(대표 김행우)도 올해에는 지난해 매출 30억원의 2배 이상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아이폰 전용 보조배터리 겸 범퍼케이스 ‘엑소라이프4(Exolife for iPhone 4)’와 ‘엑소라이프3’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케이스와 거치대 역할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갤럭시S2 액세서리인 ‘버클업’을 출시했다. 또 무선충전기도 개발을 마무리 중이어서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성장세를 감안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2445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5000억원대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월 10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연말에는 2000만명까지 갑절로 늘어나면 이보다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시장이 급팽창하자 해외 메이저 액세서리 기업도 줄줄이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자동차 액세서리 전문기업 스코시는 지난달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애플 아이폰용 액세서리만 취급해온 미국 밸킨은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액세서리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MP3플레이어·전자책 등을 판매 중인 아이리버도 조만간 ‘갤럭시S2’ 커버를 내놓고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 새로 진출한다.

액세서리 종류도 그동안 커버와 보호필름, 충전기 등에서 최근에는 휴대용 스피커, 리모트 이어폰, 터치팬, 클리너 등 아이디어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경쟁이 가열되면서 레드오션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KT의 유통 자회사인 KT엠앤에스의 문기운 사장은 “스마트폰 판매 급증에 따라 액세서리 신생기업도 부쩍 늘었지만 일부 잘 팔리는 상품이 독식하는 양상”이라며 “액세서리 판매점 역시 광화문 올레스퀘어나 서울 강남지역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제외하면 지방 판매점의 경우 거의 손익을 못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스마트폰 클리너를 개발 특허출원한 수앤의 이종수 이사는 “케이스나 보호필름 등과 같은 비슷비슷한 제품은 결국 출혈경쟁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들이 꼭 필요하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영역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등 액세서리 시장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전망

자료 : KT경제경영연구소

◇애니모드 매출 추이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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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106100101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경쟁 뜨겁다 (2011.6.11)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시장을 둘러싼 국내 휴대폰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삼성전자, 팬택에 이어 LG전자와 아이리버도 액세서리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스마트폰태블릿PC에 부착하는 보안필름을 선보이고 액세서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제품은 기존 보호필름의 흠집 방지 기능 외에
보안 기능까지 갖췄다. 필름에 미세한 수직 무늬를 넣어 정면에서는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지만 30도 이상 각도가 벌어지면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LG전자는 올 4월
PC 모니터용 보안필름인 '시크릿 필름' 12종을 출시하며 보안필름 시장에 뛰어들었다. 3M, 엑토, 펠렉스 등 글로벌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보안필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LG전자는 올 연말까지 PC를 포함해
스마트폰, 태블릿PC,
현금인출기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말 첫 스마트폰을 내놓는 아이리버도 전용
브랜드 '블랭크(blank)'를 선보이고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리버는 그동안 자사 제품용으로 케이스와 이어폰 등을
공급해왔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2' 전용 케이스다. 상대적으로 가입자가 많은 갤럭시S2 고객을 시작으로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인체에 무해한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아이리버는 향후 보호필름,
거치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블랭크를 세계적인 액세서리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올초 스마트기기 전시장인 '삼성 딜라이트샵'을 서울 서초동 본관 지하에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 딜라이트샵에서는
최신
IT 기기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1,200여종의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957평방미터(290평) 규모의
매장에 다양한 IT 기기를 순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전시 방식을 채택해 체험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집무실에 처음으로 출근하면서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팬택도 지난해 4월 체험형 복합 IT 매장인 '라츠(lots)'를 선보이고 액세서리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MP3플레이어, 카메라, 노트북PC 등까지 구입할 수 있어 최신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로부터 인기다. 팬택은 현재 강남, 노원, 수원, 안양, 종로에 이어 올 연말까지 5개 매장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잇따라 액세서리 사업에 나서는 것은 스마트폰 열풍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445억원을 기록했던 국내 IT 기기 액세서리 시장은 올해 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같은 제품을 쓰더라도 액세서리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추세"라며 "
디자인과 소재도 중요하지만 애플 아이패드2의 '스마트 커버' 같은 아이디어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106/e20110612174327117700.htm